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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와의 동행’…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대상지 10곳 추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대상지를 현장 방문해 모노레일이 도입될 고지대 언덕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뉴스1 서울시는 12일 경사가 심한 고지대 지역의 보행 편의 개선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대상지 10곳을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총 15곳의 지역에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대문구 영천동(독립문삼호아파트 인근, 영천동 101-2)을 찾아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이곳은 독립문역에서 안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127m 길이에 31도가량의 급경사 계단이 있다.시는 이곳을 포함해 고지대 및 이동 불편 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은 서울 강북권 6곳과 서남권 4곳 등 10곳을 2단계 설치 대상지로 선정했다. 대상지는 ▲구로구 고척동 ▲동작구 사당동 ▲금천구 시흥동 ▲마포구 신공덕동 ▲성동구 옥수동 ▲용산구 청암동 ▲종로구 무악동 ▲성북구 하월곡동 ▲관악구 봉천동 등이다.이들 대상지에는 지역 특성에 맞춰 수직형·경사형·복합(수직+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초등학교·지하철역·버스정류장 등의 접근 편의성을 개선하고, 장애인·고령자·어린이 등 이동약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시설’로 조성한다.서울은 전체 지형의 약 40%가 해발 40m 이상 구릉지로 형성돼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고령자·장애인 등 ‘이동 약자’는 서울 시민 4명 중 1명을 넘는다.이에 시는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거지와 대중교통·공원·생활편의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춰 엘리베이터·모노레일 등 생활밀착형 이동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앞서 작년 5월 ▲광진구 중곡동 ▲강서구 화곡동 ▲관악구 봉천동 ▲종로구 숭인동 ▲중구 신당동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한 바 있다.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대상지는 작년 9월 시민 공모로 시작해 자치구 검토와 현장 조사, 이용 수요 분석 등을 거쳐 확정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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