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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기 너무 힘들어요"…서울 고지대 10곳에 '승강기·모노레일'
서울시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조감도(성북구 하월곡동 228-3) / 서울시 제공지난해부터 급경사 지역 승강기 설치를 시작한 서울시가 올해도 10곳을 추가 선정해 고지대 거주민들의 이동 편의 개선에 나섰다.서울시는 오늘(12일) 시내 10곳을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지역으로 선정하고, 4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기본 계획 수립과 투자 심사 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서울시의 고지대 주민들을 위한 승강기 등 설치 사업은 지난해 시작됐다. 시는 지난해 5월 1단계 사업 대상지로 광진구 중곡동과 강서구 화곡동, 관악구 봉천동, 종로구 숭인동, 중구 신당동 등 5곳을 선정했다. 지난해 선정된 1단계 대상지 5곳은 설계가 완성되는 대로 오는 4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시는 고지대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민 수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대상지를 지속 발굴해 향후 최종 1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올해 신규 선정된 10곳은 서울 강북권 6곳(마포, 서대문, 성동, 성북, 용산, 종로)과 서남권 4곳(관악, 구로, 금천, 동작)으로, 지난해 9월 시민 공모를 받아 자치구 검토와 현장 조사, 이용 수요 분석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후보지 55곳 가운데 경사도가 30% 이상인 급경사 지역을 중심으로, 이용 수요와 생활 동선 개선 효과가 큰 지역을 검토해 10곳을 선정했다.<2026년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대상 지역(10곳)>구로구 고척동, 동작구 사당동, 금천구 시흥동 마포구 신공덕동, 성동구 옥수동, 용산구 청암동 종로구 무악동, 성북구 하월곡동, 관악구 봉천동 서대문구 영천동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10시 반, 올해 선정된 10곳 가운데 한 곳인 서대문구 영천동 독립문 삼호아파트 인근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대상지는 127m 구간에 경사도는 31도에 이르는 급경사 계단길로, 해당 지역 거주민은 물론 안산 둘레길 방문객도 많아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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