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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 댓글 0건 조회 176회 작성일 26-02-16 08:1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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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평화협정 위해 '20년 美 안전보장' 필수… 일방적 양보 못해...
돈바스 철수 거부·2027년 EU 가입 명시 촉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월 25일 리투아니아에서회견을 열고 있다. ⓒAP/뉴시스[데일리안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서는 최소 20년간 미국의 안전보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안보회의에서 "미국은 지금까지 15년간 안전보장을 제안했지만, 우크라이나가 존엄을 유지하면서 협정을 체결하려면 최소 20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영국 매체 가디언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그는 평화협정 내용에 휴전 시 우크라이나 내부에 배치될 유럽 안전보장군에 대한 미국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반드시 명시돼야 한다고 요구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특히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양보를 종용하는 상황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그는 "다음 주 열릴 3자회담이 진지하고 실질적이며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도 "미국은 종종 양보라는 주제를 꺼내 드는데 지나치게 자주 그 양보가 러시아가 아닌 오로지 우크라이나의 양보라는 맥락에서만 이뤄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돈바스에서 철수하면 평화가 빨리 찾아올 것이라고 했지만, 우크라이나인들이 그곳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양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러시아 측 협상 대표가 교체된 것과 관련해서는 전략적 변화라기보다 '시간 끌기용'일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를 제기했다.유럽을 향해서는 유럽연합(EU) 가입을 위한 명확한 시한을 요구했다.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러시아와 전쟁 발발 이후 EU 가입을 신청했고, 최근에는 2027년까지 가입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겠다며 종전협정에 가입 날짜를 못 박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독일 등 주요 우크라이나 우방국조차 '2027년 가입'은 지나치게 이르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우크라이나, 미국, 러시아는 오는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평화 회담을 가질 예정이나 전망은 밝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블라디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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