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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6-03-09 15:0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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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시차없이 1800원 직행…李대통령 "위기상황 이용해 폭리"
중동상황 점검 국무회의…"유가 최고가격제" 지시50년 만에 '최고가격제' 부활위기 아닌데 하루 200원 올려지역별·유종별 상한선 도입 검토6일부터 매점매석 집중 단속 주유소 "공급가 한번에 올리면소비자 충격 커 나눠 반영하는 중"이재명 대통령이 기름값을 가파르게 올린 주유소들을 겨냥해 ‘최고가격 지정제’라는 초강수를 꺼내든 건 급등한 국제 유가가 통상 1~3주 걸리던 시차 없이 국내 휘발유 가격에 즉각 반영됐기 때문이다. 5일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3년7개월 만에 L당 1800원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1일 1695.89원(종가 기준)에서 나흘 만에 150원 가까이 올랐다. 주유소들은 본격적 인상 전에 기름을 넣으려는 수요가 몰려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데다 정유사의 공급 가격이 다음주부터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항변했다. ◇ 50년 만에 ‘최고가격제’ 부활하나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관련 부처에 소매가가 상승한 휘발유에 대해 석유사업법 제23조에 따른 최고가격 지정제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최고가 지정제는 특정 물품 판매 가격 상한선을 정부가 정하는 조치다.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초과 수익은 정부가 환수한다. 실제로 시행된다면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50여 년간 봉인됐던 ‘석유 제품 최고가격제’가 부활하는 셈이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자 국내 기름값도 따라 오르고 있다. 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안내판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은 하루 만에 L당 200원 가까이 기름값을 올린 주유소의 행태를 강하게 질타하고, 위기 상황을 악용한 바가지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고 말했다.국제 원유 가격은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여파로 급등했지만 아직 배럴당 8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국내 원유 공급 위기도 빚어지지 않고 있다. 그런데도 주유소들이 가격을 너무 가파르게 올려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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